재경부여군민회(회장 소종섭)는 지난 13일 서울 대방동 소재 공군호텔에서 제42차 총회 및 송년의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부여군의회 의원 및 정진석 국회의원 등 많은 내외 귀빈과 군민회 회원 3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에는 내외빈 격려사 및 축사, 유공자 시상, 감사보고, 의안처리 등이 진행됐고, 2부 행사는 군민회원들이 함께하는 읍면 장기자랑으로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소종섭 회장은 “선배들을 잘 모시고 젊은 세대를 영입해서 노·장·청이 조화를 이루는 군민회를 만들겠다”며 “향우들이 어디에서나 군민회를 접할 수 있는 채널들을 만들고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군민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십시일반으로 모아주신 수해복구 성금 1,215만원은 지역주민의 일상회복에 큰 힘이 되었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기부금은 부여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고향발전을 위한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고향 부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민회는 지난 4월 6일 총회에서 제21대 집행부를 출범했다. 회장에 선출된 소종섭 향우를 중심으로 올해 군민회는 16개 읍면을 직접 답사해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고향사랑 부여답사’를 시작했고 기업·법조·언론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20~50대 젊은 향우들 중심으로 한 ‘부여사랑 미래포럼’을 발족했다. 이에 2024년에는 홍산면, 장암면, 초촌면을 답사할 계획이며 포럼과 소모임 등을 통해 더욱 왕성히 할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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