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 사회적 유능성, 스트레스 저항상 향상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위클래스 추천 학생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유능성이 향상되는 등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18일 밝였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위클래스 기관에서 추천 받은 환서중학교와 복자여자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나를 닮은 다육이’ 원예치유 프로그램 ▲치유농장을 방문해 ‘오이랑 친구할거야’라는 농업활동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4.8점으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시행 전후로 실시한 조사에서 자아존중감은 11.7%, 사회적 유능성은 18.8%, 스트레스 저항성은 20%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윤 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치유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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