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소년센터(관장 안태영)는 지난 16일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먼저 오전에는 올해 7월~8월까지 진행한 미디어 특화사업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우주적 영화 만들기 시사회’가 열렸다. 이 사업은 영화에 대한 이론부터 시나리오 작성, 단편영화 프리프러덕션, 촬영, 편집 마무리까지 7명의 청소년 감독들이 참여하였으며 같은 주제를 각 감독들만의 시선과 색깔을 담아 다르게 표현한 7편의 단편영화를 시사회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에서도 참석하여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청소년은 “감독이 되어 직접 영화도 구상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촬영 장비와 편집 장비를 사용해 짧지만 영화라는 것을 만들어 볼 수 있어 너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후에는 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한 청소년자치조직 ‘행복축제’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조향사’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한해동안 활동한 성과들을 서로 공유하며 우수 청소년 시상, 청소년동아리 공연, 레크리에에션 등 즐거운 활동으로 올 한해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2023년을 마무리하며 올해 맺은 성과들을 함께 돌아보고 청소년 스스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건강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다양한 청소년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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