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운영성과 우수

제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활성화 평가 부문에서 정보화마을 운영을 통한 도시와 농어촌 간 정보 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 및 성과가 인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정보화마을 사업은 2000년대 초반부터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정보화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농·산·어촌에 정보 이용 환경 조성 및 정보화 교육을 제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 주도의 자립형 마을공동체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역 특산물, 자연 자원 등을 정보 콘텐츠로 구축해 지역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며 전자상거래를 통해 특산품 및 체험 상품을 판매해 실질적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제천시는 청풍 관광정보화마을, 월악산 약초정보화마을을 조성해 정보화로부터 소외된 마을의 정보화 역량 강화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의 소득 증대 및 주민생활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마을 운영위원장 및 주민들과 유기적인 노력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역 특화 상품개발, 농·특산물 특판 행사 등을 통해 정보화마을뿐만이 아닌 주변 지역의 관광객 유치 및 주민들의 소득 증대 등 마을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청풍 정보화마을은 다양한 특산물 개발을 통한 온라인 판매와 과학 체험 마당, 영어 몰입교육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풍의 관광자원과 연계함으로써 마을 발전을 도모하여 전국 238개 정보화마을 중 5년간 연속으로 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

권순각 정보통신과장은“앞으로도 정보화마을과 밀접하게 협조해 각 마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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