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토), 2023년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 개최

대구광역시는 지난 16일(토)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3년 대구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가졌다.

대구 100인의 아빠단은 3~7세(’17~’21년생) 자녀를 둔 아빠들의 육아 모임으로, 남성 육아 참여를 통해 아빠와 아이가 같이 성장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을 독려하고자 201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번째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5기 아빠단은 지난 4월 발대식 후 약 8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제시되는 5개 분야(교육, 건강, 놀이, 관계, 일상 분야) 육아 미션을 수행했으며, ‘동물 먹이 주기’,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아빠단 20가족, 약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적극적인 참여로 모범이 된 최우수 아빠(김리든, 정송강, 조인현)를 포상해 그간의 노고를 서로 격려했으며, ‘우리가족 구슬땀 명랑운동회’, ‘마술쇼’ 축하공연으로 한 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장에 참가한 아빠단 김00 씨(남구)는 “그간 직장을 핑계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는데, 올해는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하며 아이에 대해 몰랐던 것도 알게 되고,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육아하는 아빠를 만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가능하다면 내년에 또 활동하고 싶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 대구광역시 출산보육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아빠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을 느낀다. 한 해 활발한 활동을 해주신 아빠단 모두에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욱 참신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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