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어린이집(원장 조미숙)은 13일(수) 충북 북부 아동보호 전문기관(관장 박월순 / 위탁법인: 사단법인 충북지역복지개발회)을 방문하여 후원금 976,400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매주 수요일 ‘노 미디어 데이’로 약속하고 스마트폰, TV 등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부모에게 500원을 받아 지난 1년간 기부를 위해 모은 것으로. 기부에 참여한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알고, 함께 하는 지역사회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기부를 받은 박월순 관장은 “학대피해를 받은 아동들은 가족의 기능에서부터 사회적 관계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라고 이야기하며 “아동들에게 건강, 교육, 일상 생활의 회복을 위해 함께해 주신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하였다.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6조에 따라 학대 피해 아동과 피해 아동의 가족 및 아동학대 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후원금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와 교육,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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