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새마을 3단체 배추 1200포기 김장 담가 소외계층·경로당 250상자 전달

하동읍은 새마을지도자 하동읍협의회(회장 허무영), 하동읍새마을부녀회(회장 장영숙), 새마을문고 하동읍분회(회장 김헌석) 등 새마을 3단체가 지난 12∼14일 3일간 새마을부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김장 행사에 제공된 배추는 황상주 읍이장협의회장과 김성길 문도이장 등 지역주민이 직접 재배한 배추 1200포기를 기부받아 담근 김치여서 나눔의 의미가 더 컸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새마을단체 회원 60여 명이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 250상자를 읍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및 경로당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사를 주관한 장영숙 부녀회장은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게 감사드리며, 힘든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록 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핀 새마을단체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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