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도시숲 생물다양성 등 산림정책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에 따르면 국립세종수목원 도시숲지원센터가 도시숲 건강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실제로 국립세종수목원은 충청권역 32개 지자체 2,100개의 도시숲을 대상으로 도시숲 관리지표를 측정·검증하는 등 건강한 도시숲 관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시숲등 관리지표 측정·평가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국립세종수목원은 시민과학자 프로그램, 도시숲사랑캠페인 등을 추친하여 국민들이 도시숲 보전활동에 직접 참여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생식물을 활용한 도시숲 식재모델 개발 ▲도시숲 생태계 교란식물 모니터링 ▲수분매개자(꽃가루를 한 꽃에서 다른 꽃으로 옮겨주어 수정을 돕는 곤충 들) 연구를 수행하는 등 도시숲의 생물다양성 증진과 건강한 도시숲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도시숲은 우리나라 국민의 안정적인 정서함양을 비롯,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환경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시숲의 혜택을 온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도시숲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021년 12월 산림청으로부터 도시숲지원센터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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