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주소정책업무 유공 행정안전부 기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표창과 특별교부세 2,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소정책업무 유공 행정안전부 기관 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주소 정보 활용 홍보사업, 주소 정보시설 일제 조사 및 유지관리, 건물 주소 효율화, 사물 주소 부여 및 기초번호 관리, 주소 정보관리시스템 정비실적, 정책 협력도 등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주소 정책 관련 업무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올해 위치정보 사각지대 주소 부여,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주민 홍보 및 우수사례 공유, 훼손되거나 노후화된 도로명판 교체 등 주소 정책 업무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2023년 한해 주소정보시설 △건물번호판 16,474개 △도로명판 3,435개 △기초번호판 1,103개 등 일제 조사를 실시했으며,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물번호판 1,483개소 정비, 훼손된 도로명판과 신규 도로명판 67개소 설치 및 교체하는 등 주민들에게 정확한 주소 안내 서비스망을 조성했다.

임춘빈 민원과장은“내년에도 주소정보시설 일제 조사를 통해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보수하거나 교체해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게 주소정보시설을 관리하고 개선하겠다”며“빈틈없는 주소정보망을 구축해 군민들이 주소 정보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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