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협의회를 개최해 2024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과 같은 ‘새청무’와 ‘강대찬’을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의에는 농업유통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농업인 단체 대표 등 48명이 모여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담양군은 기존 ‘신동진’ 품종이 2024년도부터 매입 제한 품종으로 추가 선정됨에 따라 대체 품종으로 ‘강대찬’을 선정했다.

그러나 정부가 3년간 ‘신동진’의 매입 제한 유예를 발표하고, 올해 ‘강대찬’에 대한 품질 논란도 있었으나, 논의 끝에 대부분 농가의 유지 의견과 우리 지역에 맞는 대안 품종이 없다는 점 등을 반영해 지난해 매입 품종 유지를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새청무’와 ‘강대찬’이 선정된 만큼 홍보에 집중하고, 특히 강대찬에 대한 품질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농가에 적정량의 비료를 시비하도록 지속 홍보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담양군의 농업 환경에 맞는 고품질 쌀 품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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