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도전으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안교육 민간위탁기관, 일반고, 특성화고 학생 및 인솔 교사 등(30명)이 학업중단예방과 학생 자아의식 함양을 위해 12월 11일(월)부터 16일(토)까지 4박 6일 동안 해외봉사·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봉사·문화체험은 베트남 빈증성 외무부, 교육부, 청소년위원회 등의 사전 협조를 받아, 현지 기관 및 학교와 연계한 국제교육·교류 활동이다. 빈증성 응오토이니엠 학교에서는 문화공연과 평화를 주제로 한 부채 공예, 문화다양성 수업, 현지 급식 체험 등 양국 청소년 간 다양한 교류 활동이 이루어졌다.

빈증아동취약계층센터에서는 영유아 학생들을 위한 모둠별 벽화 그리기, 한국 음식 나눔 행사 및 어린이 미니도서관 개관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또한, 전쟁기념관, 구찌터널 체험 활동 및 호치민 랜드마크81 방문으로, 전쟁의 아픔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베트남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었다.

대전동산고 유○혁 학생은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과 공통 관심사를 놓고 교류 활동을 하다 보니 짧은 시간에 친해질 수 있었다.”라며, “한국에 관심이 많고 우호적인 베트남 친구들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공감과 협업 역량을 갖춘 미래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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