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코로나 19 엔데믹을 맞아 지난 12일 코로나19 극복행사를 열고 방역 최 일선에서 노력한 공무원 및 보건 의료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여수시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그간 코로나19 활동사항 영상 송출을 시작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노력한 공무원 및 보건 의료 관계자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4년간 코로나 19에 대응해 밤낮없이 환자를 돌봐주신 의료진과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선별진료소를 지켜온 시 직원들의 조건 없는 희생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하고 살기 좋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보건소 1층에서는 코로나19 3년간의 대응 현장 사진전을 열어 그간의 성과를 참여자들과 공유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는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방역대책본부를 편성해 코로나 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100만 건의 PCR검사를 진행했으며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시설 단체 및 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 학교 전수검사 등을 추진하며 위기 극복에 힘썼다.

더불어 지난 8월 말 코로나 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도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감염병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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