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과 원로예술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 마련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지난 11일에 원주 오픈 플레이스에서 도내 청년·원로예술인이 함께 모여 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23년도 강원문화재단의 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예술인과 원로예술인이 창작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하였다.

강원문화재단의 청년예술인지원사업은 만 39세 이하 예술인에게 준비연구와 작품발표를 지원하고, 원로예술인지원사업은 20년간 예술활동을 지속한 만 60세 이상 예술인에게 공연 개최, 결과물 발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예술인은 올해 31명이 선정되어 전문가 컨설팅 31회, 홍보 마케팅 교육 2회, 기획서 작성 교육 4회 등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더불어 11월 16일~17일간 영월군에서 대전문화재단의 ‘차세대 artiStar’선정예술인과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워크숍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이 다수로 나왔으며 내년 2월에는 연속지원을 위하여 성과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원로예술인은 음악분야엔 리코더 연주자 조진희(1961년, 춘천)와 성악가 이찬구(1948년, 원주), 무용분야는 한국무용가 김영주(1954년, 춘천)와 발레무용가 백영태(1961년, 춘천)가 선정되었다. 10월부터 현재까지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20일 백영태와 22일 이찬구 공연이 각 춘천과 원주에서 열린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청년예술인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예술발전에 기여한 원로예술인과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시간은 흔하지 않은 기회다. 앞으로도 도내 예술가들이 함께 성장하고, 협력이 가능한 교류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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