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프로그램’ 분야에서 우수상 수상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에서 생활 원예 확산과 치유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열린 ‘제19회 생활원예 경진대회’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분야에 대구 농촌 치유 농장 목장 053(대표 서영준)이 참가해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은 농업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우수 프로그램 발굴 확산으로 치유농업 기반 구축 및 전 국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개최됐으며, 전국 9개소가 참여해 경진을 치뤘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은 신청한 9개소 중 서류심사 우수 5개소에 치유농업 전문가 3명이 심사위원이 되어 현장을 방문해 10분의 발표와 전문가 질의, 농장 현장 심사를 거쳐 환경 여건과 프로그램 완성도, 운영자 역량, 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목장 053은 동물이 지닌 치유와 위로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동물교감 치유농장 환경조성 사업으로 2022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동물교감 치유환경 조성시범’이 진행된 바 있으며, 기존의 양돈농가에서 동물 치유형 농장으로 확장·발전하면서 도시민들이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가진 농촌 치유·체험농장이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목장 053 농장은 지역 내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하는 지역대표 치유 농장으로, 앞으로도 대구 농업의 치유농업 분야가 대구시민들에게 많은 위로와 치유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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