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에 기여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황상하)는 올해, 건강한 청소년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청소년 학부모 대상으로 진행했던 ‘찾아가는 부모 상담’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부모 상담에서는 전문상담사가 주 1회씩 총 5회 동안 가정을 방문했다. 자녀 양육에 따른 부모 스트레스 상담, 자녀 문제행동 지도 상담, 자녀와의 원만한 의사소통과 관계 정립, 올바른 부모 역할 등 맞춤형 부모 상담으로 진행되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상담에 참여한 부모들은 ”아이로 인해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이었다.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면서 오히려 나를 돌아보는 기회였고, 나도 한 사람으로서 일어설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내 자식이지만 때론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상담에서 자녀와의 관계가 중요함을 깨달았고, 부모로서 힘든 마음도 터놓고 얘기할 수 있어 속이 시원했다. 부모가 달라져야 아이가 달라지고 가정도 행복해진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상하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을 완화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안정된 양육자로서 자녀를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는 보호 요인이 돼야 하기에 이번 부모 상담이 올바른 부모 역할 정립과 가족관계의 긍정적 변화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내년에도 부모 교육, 부모 상담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및 위기(가능)청소년 지원 등을 통해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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