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13일 보은문화예술회괸에서 열린 '2023 보은군 자원봉사자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땀 흘리고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보은군 자원봉사센터 박학순 센터장,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국민의례, 자원봉사 이어받기기 반납, 표창장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 수상자는 △군수 표창 중부봉사연대 김진석 회장, (사)해피맘 박선식 회장,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민순례 직전회장, 고운소리 오카리나 박은숙 회장, 회인면자원봉사회 오옥환 총무 등 5명 △보은군의회의장 표창 곰두리봉사회 어강수 회원, 환경지킴이 김성옥 회원, 여성예비군 신정순 회원 등 3명 △자원봉사센터장 표창 회남면자원봉사회 김홍실 회원, 마로면주민자치위원회 강동희 위원장, 반딧불이어머니방범대 김금주 대원, 장애인후원회 정진원 회장, 가족봉사단 최숙희 회원 등 4명 총 1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특히 자원봉사 총 누적 시간과 최근 1년간 봉사 시간이 가장 많은 최금순(부녀적십자봉사회), 이영자(속리산면자원봉사회), 박명숙(부부봉사단), 손영희(삼승면자원봉사회), 박세구(탄부면자원봉사회) 등 총 5명의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순금배지를 전달하는 이벤트가 열려 이날 자원봉사자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올 한 해 54개 단체가 참여한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이·미용 봉사, 밑반찬 나누기, 재가봉사, 김장 봉사 등의 각 단체의 특성을 살린 이어받기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2024년 발대식을 통해 다시 1년간의 자원봉사 릴레이를 펼칠 계획이다.

박학순 센터장은 “1년간 다양한 곳에서 빛과 소금이 돼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다가오는 2024년 새해에는 더 많은 곳에서 숨은 일꾼이 돼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올 한해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실천한 54개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군을 만들어 가는데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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