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민간위원 12명 위촉, 각 분야 전문가 등 19명 구성

제천시는 11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요 탄소중립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제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6월 ‘제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따른 조치다.

‘제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김창규 제천시장과 시 간부공무원 등 당연직 7명, 공동위원장을 맡은 전의찬 위원(한국기후환경원장)을 비롯한 건물·에너지·수송·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 및 각계 대표 등 위촉직 12명을 포함한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는 위촉장 수여와 ‘제3차 제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완료 보고, ‘제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진행 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위원회는 제천시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 성장의 추진을 위하여 제천시 탄소중립 비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기후위기 적응대책·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과 이행평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또한 분야별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자문과 정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민 홍보,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선제적 기후위기 대응과 적응 대책이 필요하다”며, “위원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컨트롤 타워가 되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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