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생산·가공한 쌀 100포(1,000kg) 전달

청주시 쌀가공연구회(회장 김영철)는 12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0포대(1,000kg)를 기탁하는‘제10회 사랑의 쌀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청주시 쌀가공연구회는 우리지역 쌀 소비 촉진 홍보와 함께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기탁해 이웃돕기 사랑을 실천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영철 회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변에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이 많다”며, “모두가 힘든 때이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쌀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라며,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탁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쌀가공연구회는 2010년 설립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등록된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으로, 청주 지역 쌀 가공과 유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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