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한국불교태고종, 제22차 법계 고시 품서식 봉행

한국불교태고종은 지난 11일 제22차 법계 고시 품서식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法輪寺) 대불 보전에서 봉행하였다.

법계 고시는 지난 11월 8일 163명이 응시하였으며, 법계 고시를 통과한 종사(宗師) 이외 143명이 법계를 품서받았다.

품서식은 정안스님(총무원 교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 소개, 고시위원장 인사말, 총무원장 격려사, 법계증 수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고시위원장 재홍스님 “쉽지 않은 법계 고시를 통과한 여러분을 환영한다. 고시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어느덧 임기를 다하게 되었다. 엄격한 법계 제도를 시행해 신뢰받는 종단을 구축해야 한다는 종도들의 염원을 헤아려 조금이라도 흐트러짐이 없도록 노력해 온 것으로 보답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종단의 엄격한 법계 고시와 면접을 통해 여러분은 오늘, 한 단계 높은 법계를 품서받게 된 것으로 충분히 축하받을 자격이 있다”라며 “종단의 상위 법계로 오를수록 더욱더 책임을 무겁게 갖고 종단 발전을 위해 역할 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당부하였다.

이날 품서식에는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스님, 재경부원장 고담스님, 총무부장 도성스님, 재경부장 효능스님, 사회부장 도휘스님, 문화부장 처명스님, 홍보부장 원심스님, 규정부장 진화스님이 함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