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원장 한동균, 이하 진흥원)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에서 우수 운영 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웹툰 산업을 장려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진흥원은 해당 사업을 2017년부터 7년째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 과정인 <웹툰프로>, 관내 시민 대상 <웹툰입문반>, 총 3회의 웹툰 특강을 운영했다.

웹콘텐츠 전문가 양성 과정인 <웹툰프로>는 현직 웹툰·웹소설 작가 및 웹툰 프로듀서(PD)와의 ‘1:1 멘토링 교육과정’과 전문 채색어시스턴트를 양성하는 ‘채색어시반’을 5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150회 차, 450시간의 교육을 운영했다.

웹툰 분야에 관심이 있는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웹툰 입문반>의 경우 웹툰 tool(클립스튜디오) 기초과정을 수강하며 총 20회 40시간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교육생의 의미 있는 성과도 뒤따랐다. <웹툰프로> 작가데뷔반(웹툰) 수료생인 뱀딸기 작가는 카카오페이지에 ‘안 좋은 사이’로 데뷔했다. 또한 작가데뷔반(웹소설) 수료생 중 2명이 작품 계약을 했고, 웹툰 PD반 수료생들은 관련 기업에 취업했다. 채색어시반에서도 수료생 2명이 웹툰 어시스턴트로 활동 중이다.

진흥원 사업 담당자는 “고양시에 웹툰, 웹소설 작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진흥원에서 직접 각 장르별 강사를 섭외하여 교육생과 매칭하는 형태로 교육을 추진해왔다. 밤샘 작품 활동하면서도 강사로 참여해주신 작가들께 감사드리고 웹콘텐츠 분야의 전문가 육성에 힘쓴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양시가 웹콘텐츠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인력을 발굴 및 육성하는 것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시장 이동환)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사업인 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 조성(2026년 완공 예정)등을 통해 대한민국 K-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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