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물 매각 수입을 소유주와 협의해 세입조치와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

경주시가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3년 숲가꾸기 사업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림자원 육성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산림관리 역랑제고를 위해 5곳 지방 산림청과 8개 도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평가로 실시됐다.

경주시는 ㈜풍산 안강사업장 내 화재 위험이 높은 국가 중요시설 주변 산림에 대한 산불예방 숲가꾸기로 산림의 밀도 조절과 숲 관리 사업의 적정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숲가꾸기 부산물 매각 수입을 산림 소유주와 협의해 7852만원의 세입 조치와 불우이웃돕기 1000만원 성금으로 사회에 환원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또 사업 시행 전부터 산림 소유주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시설물 주변 산불 위험도에 따라 작업 공종을 다양하게 적용해 산불확산 지연의 사업효과를 제고한 점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업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