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서산동에 위치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66호에 대한 공급을 오는 12월 말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발생한 철거이주민과 주거취약계층 등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구(舊)광장 오피스텔(서산동 13-2)을 새롭게 고쳐 지난 8월 준공했다.

각 호실(전용면적 : 32㎡)은 보증금 200만원과 월 임대료 10만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됐으며, 1~4차에 걸친 입주자 모집으로 현재까지 모든 공급세대가 임대차 계약 체결을 완료했거나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늦어도 내년 2월 초까지 모든 세대가 입주 완료할 예정이다.

모집 완료된 입주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서 철거이주민,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세대들로 구성되어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거주가 불안정한 철거 이주민과 주거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이 다시 찾는 큰 목포’의 초석이 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었다”며 “목포시 전역에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답고 안락한 보금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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