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과 행복 복지단’(공공위원장 이채두, 민간위원장 정용하)은 지난 7일 ‘2023년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김장김치 지원사업’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 정희택 시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황오동지역자율방재단 등 총 30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장김치 지원사업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후원금 및 황오동지역자율방재단의 물품 지원을 받아 황오동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으로 사업비를 마련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물가상승으로 김장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440포기 김장을 직접 담가 전달하는 지역 특화사업이다.

또한 나눔과 행복 복지단은 김장김치를 직접 방문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와 주거환경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은 없는지를 물어 김장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용하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분들에게 밑반찬 걱정 하나는 덜어드리고 이웃의 정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김장김치를 준비하게 됐다”며 “정성껏 준비한 만큼 지원받으신 분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이채두 황오동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본 행사에 도움을 주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황오동지역자율방재단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김장김치가 필요한 세대에 잘 전달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온기가 넘치는 황오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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