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경기도 오산 서모씨, 지역 인기 숙박권 지급

경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감사 이벤트가 성황리 진행되는 가운데 신라천년 이벤트 3000번째 당첨자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신라천년 기부 이벤트는 신라천년의 의미를 담아 기부순번 1000번째마다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지역의 인기 숙소의 숙박권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지난 9월 울산에 거주중인 견모씨가 2000번째 기부자로 당첨된 것에 이어 이번 3000번째 주인공은 경기도 오산에 거주하는 서모씨가 행운을 얻었다.

서모씨는 “신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경주시에 기부하게 됐다”며 “조만간 경주를 방문해 최근 개관한 금관총, 신라고분정보센터, 숭문대 등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신라문화에 흠뻑 취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두 번째 이벤트인 ‘10번째 마다’도 진행된 지 2주 만에 49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이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기간은 오는 20일 까지며, 당첨자에겐 2만원 상당의 커피쿠폰이 지급된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기부자가 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경주 고향사랑기부제 랜딩페이지(https://gyeongjulove.kr/)를 제작했다.

이석훈 징수과장은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직장인들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제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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