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부여읍사무소 앞에서 지난 7일(목)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부여군의 농산품으로 직접 만든 먹거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바자회에서는 ‘부여에서 부여 것으로 부여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지원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만든 전통 찰밥 고추장, 쌀 오란다, 한지 공예품과 함께 여성단체 회원들이 기부한 쌀로 만든 떡국떡 및 가래떡, 고사리 등을 판매했다. 판매수익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명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지원 활동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1978년 여성들의 사회참여 촉진 및 지위향상을 목표로 설립해 오늘까지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한 각종 캠페인 참가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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