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 프로그램을 통한 학교 밖 청소년의 성취동기 및 자기효능감 향상에 기여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산하기관인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상헌, 이하 고양시꿈드림)는 지난 9월 8일부터 진행하여 11월 30일 수료식을 끝으로 자기 계발 프로그램 ‘지켜 볼 고양 환경’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3회기에 걸쳐 82시간 동안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참여자 사전 활동 회의 ▲제부어촌체험휴양마을 연계 갯벌체험 ▲고양생태교육센터 연계 고양생태공원 탐방 ▲환경실천연합회 연계 EM 흙공 만들기&던지기 수질보호 봉사활동 ▲고양시 자원순환과 연계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연계 견학 ▲블랙야크나눔재단 연계 소이작도 비치코밍 ▲물사랑 환경교육, 탄소중립 교육 ▲버려진 종이로 새로운 종이 만들기 ▲정발산 숲체험 ▲폐현수막으로 가방 만들기 ▲지켜 볼 고양(생태환경) 부스 운영 ▲파주 생태탐방로 ▲수료식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마지막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환경 지킴이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물이 증정됐으며, 참여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그동안의 활동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지켜볼 고양 환경을 통해 멀리 가지 않아도 가장 가까이서 환경을 체험 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친구들, 동생들, 선생님과 진행한 여러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의 공통된 주제로 소통할 수 있어 환경이 어렵지 않고 재밌었다. 프로그램이 끝나도 내가 할 수 있는 환경 실천을 꼭 해야겠다”라고 센터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다른 청소년들은 “그동안 여러 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이전에 했던 환경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고, 규모가 커서 훨씬 재밌었다. ‘지켜볼 고양’이라는 제목처럼 환경을 지킬 수 있어 좋았고, 이곳저곳 다니며 환경을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 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원예리 지도자는 “지도자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곳곳에서 환경을 체험하고 경험하며 올바른 환경관을 고취했을 뿐 아니라 순간순간을 만들어 가며 쌓은 추억까지 덤으로 얻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성료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은 9~24세로 유예, 제적, 자퇴, 퇴학, 미진학 등의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 교육, 진로, 자기 계발, 동아리, 체육, 건강, 자립 복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 및 문의는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전화 (031-995-4277)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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