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손은아)은 지난 8일 담빛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관계 기관, 꿈드림 졸업생과 부모님, 내빈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성과 보고 및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 성과 보고 및 졸업식 행사는 담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중단의 어려움을 딛고 검정고시에 합격한 꿈드림 졸업생 11명을 축하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올해 꿈드림은 검정고시 합격자 17명(초등 3명, 중등 6명, 고등 8명), 대학 진학 5명의 성장을 함께했으며 전라남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주관 우수사례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꿈드림 졸업생은 “자퇴 후 해방감을 느끼던 것도 잠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꿈드림에서 다양한 경험을 접하면서 나의 진로를 정할 수 있었다”며 “나와 같은 학교 밖 청소년이 있다면 꿈드림을 통해 새로운 시작점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담양군에서 담양군복지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또는 미취학 청소년들에게 개인 맞춤형으로 검정고시, 노동부 취업패키지 연계, 기술자격 취득, 자기 계발, 문화예술 활동, 건강검진 등 사회로의 진입과 학업 복귀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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