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50호 목표, 2023년 45호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는 인수(人獸)공통전염병인 도내 소 결핵병 청정화 기반구축과 도민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추진한 ‘2023년도 젖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 소 결핵병(Bovine tuberculosis) : 마이코박테리움 보비스(Mycobacterium bovis)가 원인체로 소 및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만성소모성 질병.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

‘젖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는 농가가 매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결핵병 검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청정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우리도에서 2014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3년에는 45호가 인증을 받았다.

* 춘천 8, 원주 3, 강릉 6, 철원 13, 화천 2, 홍천 1, 횡성 5, 평창 7

인증대상은 최근 3년간 결핵병이 발생하지 않은 농장을 대상으로 2회 연속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되고, 농장 소독·위생·사양관리 실태 점검 등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선정되었고, 이들 농장에 대해서는 향후 2년간 결핵병 검사가 면제되고 인증 현판과 유방염 치료물품 등이 지원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 정행준소장은 “결핵병 청정화를 목표로낙농가의 마음으로 새벽·야간 검진 등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025년까지 목표 50호 인증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청정강원 축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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