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100만원을 양 도시로 교차 기부, 영호남 상생발전 응원

경주시농어업회의소와 담양군농업회의소가 지난 5일 경주시농업인회관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기부하며 영호남 상호간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숙 경주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형철 경주시농어업회의소 회장, 이문태 담양군농업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양 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두 기관이 서로의 지역을 대표해 화합과 상생협력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경주시농어업회의소 회원 10명은 각 10만 원씩 총 100만원을 담양군에, 담양군농업회의소 회원 10명도 각 10만 원씩 총 100만원을 경주시에 기부했다.

이어 두 기관은 이번 기부를 통해 업무교류의 폭을 넓히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함께 약속했다.

이정숙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기부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기부금이 지역발전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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