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구·군 대상으로 「2023년 지식행정 우수기관」 평가… ▲최우수 동래구 ▲우수 연제구 ▲장려 수영구·북구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일 오전 10시 시청 8층 회의실에서 16개 자치구ㆍ군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지식행정 우수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기관은 ▲‘최우수’에는 동래구, ▲‘우수’에는 연제구, ▲‘장려’에는 수영구와 북구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행정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식기반의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9년도부터 매년 ‘지식행정 우수기관(기초자치단체)’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자정부법」 및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공기관의 지식행정 업무 전반에 대해 ▲지식시스템 활용도, ▲외부지식 이용도, ▲지식행정 참여도, ▲예산반영 등 관심도, ▲우수사례 등 총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동래구는 전 직원들의 지식활동 참여도와 외부지식 활용이 다른 구에 비해 월등히 높아 정량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사례인 ‘동소동락-동래와 소통하고 함께 즐기다’를 추진해 신규직원 웰컴키트 제작, 소통과 화합의 시간 - ‘얼쑤 동행’ 개최, 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힐링 워크숍 추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유대감을 고취해 조직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구성원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연제구는 ‘MZ시선으로 불채택 제안 다시보다!’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불채택된 제안을 엠제트 세대(MZ)가 재검토해 불채택 23건 중 14건(60.9%)을 재검토 건의하는 등 MZ만의 신선하고 독창적인 관점으로 기존 제안을 재검토하고 확장․발전시켜, 제안의 품질을 높이고, 생활 밀착형 개선안을 도출하고 추진하여 참신했다는 평을 받았다.

▲수영구는 일-학습-생활의 조화를 이루는 ‘직원 D.I.Y과정-스스로 교육과정을 찾아서..’을 운영해 직무 외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축적하고 자기개발 가능성을 확장했다. 또한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또 힐링 및 재충전 시간을 마련해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북구는 ‘도전! 지식 골든벨-서바이벌 행정지식 퀴즈’을 추진했는데, 부서별 소관 업무를 문제은행 형태로 만들고(지식의 축적), 학습을 통해 공유․활용했으며, 특히 신규직원(8~9급)들의 구정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향후 추진할 행정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운영해 우수사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은 “앞으로도 지식의 축적, 소통, 협업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지식행정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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