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모)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2월 7일(목),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순회교육대상학생을 위한 12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2월 현장체험학습은 센터 소속 교사가 담당하는 순회교육대상학생 중 희망 신청을 받아 진행했으며, 사전답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중증장애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갖는 학생들이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바다생물 관찰하기, 수중발레 공연 관람하기 등 경험중심의 교육활동으로 개개인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추진하였다.

보행과 이동의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휠체어 장착이 가능한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의 장애로 외부활동이 많이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지생구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순회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더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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