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1500포기로 김장김치 담가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하며 온정 나눠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혜정)는 지난 3∼5일 사흘간 하동읍새마을창고에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1500포기로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 300세대에 전달했다.

서혜정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하고 있는데 올해도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인선 가족정책과장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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