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리마을회(이장 박희정)는 지난 6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쌀빵 300개를 면내 19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며 달콤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빵 나눔 봉사는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농촌 어르신 복지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구병리 마을주민 20명이 참여해 직접 쌀가루로 만든 무장제 빵으로 소화가 잘돼 고령의 노인들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박희정 이장은“어르신들이 다 같이 모여 빵을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정성을 듬뿍 담긴 빵으로 면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마을 어르신들이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태석 속리산면장은“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구병리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따듯한 속리산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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