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왕회,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6일 그랜드컨벤션에서 ‘2023년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최재형 보은군수, 구왕회 공동위원장,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읍·면협의체 위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인사말씀, 마을복지사업 운영사례 발표, 회원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복지사업 운영사례는 보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한‘벽화사업’과 탄부면에서 실시한‘벽돌한장모으기사업’이 선정됐다.

먼저 보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실시한 ‘벽화사업’은 어두운 골목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골목을 선정해 가로등 정비와 CCTV 설치를 연계하고 골목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벽화를 그려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는 사업으로 추진해 주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탄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한 ‘벽돌한장모으기운동’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마을주민을 지원한 사업으로 마을 단위의 복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표창 수상자는 △군수 표창(13명) 김병호(보은읍), 지태순(보은읍), 조영숙(보은읍), 박창수(속리산면), 김종규(장안면), 지덕구(마로면), 양현창(탄부면), 최재한(삼승면), 최철현(수한면), 김성희(회남면), 김현조(회인면), 박영한(내북면), 박경화(산외면) △군의장 표창(11명) 최세영(보은읍), 정영수(보은읍), 박은주(보은읍), 조헌주(보은읍), 황호태(보은읍), 이광민(보은읍), 신미경(보은읍), 정현숙(보은읍), 김판수(마로면), 김상배(탄부면), 권경순(삼승면) △국회의원 표창(1명) 강병우(삼승면) 등이다.

구왕회 공동위원장은“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보호하는 최선의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노력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돌봄으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항상 더 낮고 외진 곳으로 향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스한 손길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주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한 손길로 나눔과 행복을 전달하고 공공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까지 구석구석 살펴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