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국내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주요 공연장으로서 수상

국내 공연예술분야 발전에 공헌한 공연예술경영인과 예술가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최고상 ‘공연예술경영대상’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선정됐다. 12월 5일(화) 서초 코스모스아트홀에서 개최된 공연예술경영상 시상식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국제적 수준의 음향시설을 갖춘 클래식 전용홀로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최상의 연주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로 대구 시민과 전국 클래식 관객들의 높은 문화 수준에 부응하고 있다.

2023년 재개관 10주년을 맞은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난 10년간 82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지역의 공연예술을 키우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왔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인재양성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의 경쟁력을 높였으며,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 대구의 국제적인 위상을 확립하고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공연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공연예술경영상은 국내 공연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공연예술경영인 및 예술가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수준 높은 콘텐츠와 문화교류, 관객 개발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제14회 공연예술경영상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재개관 10주년을 맞는 올해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공연예술경영상 대상을 수상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그간의 노고와 성과를 인정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구 시민과 전국의 클래식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공연예술 콘텐츠와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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