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충북 영동의 와이너리 농가가 빚은 와인이 국내 최고의 과실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201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매곡면 옥전리에 소재한 도란원(대표 안남락. 54)이 생산한 ‘샤토미소와인’이 과실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13일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샤토미소와인’은 부문별 대상으로 뽑인 미나리생막걸리, 미쓰리그린, 황진이, 고소리술, 타미앙스, 매실원주, 허니와인 등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술로 인정받는 쾌거를 거뒀다.

‘샤토미소와인은’2010년 첫 출시 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2012 국제 소믈리에 대회에서 공직 만찬주로 선정돼 세계 각국의 소믈리에 입맛을 사로 잡는 등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번 품평회에서 제조현장 평가와 엄격한 관능평가에서 현직에서 활동하는 소믈리에를 중심으로 구성된 심시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샤토미소와인’은 직접 재배한 포도에 효모만 사용해 빚어낸 발효시킨 와인을 대나무 통과 3년 정도 숙성시켜 와인의 시고 떫은맛이 대나무 향과 어울러져 독특한 새로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안 대표는 “영동에서 생산된 좋은 포도로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한국형 와인,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와인을 만들어 수출하는 게 꿈이다.”며“지역에서 함께하고 있는 45개 와이너리 농가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샤토미소와인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외국주류품평회 참가는 물론 면세점·대형마트 입점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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