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상담소 운영 등 229개 자체 사업 추진…위기 처한 1096가구 발굴·지원

‘2023년 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보장 한마당’ 행사가 오는 12월 8일 오후 2시~4시 시청 온누리에서 개최된다.

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상진, 민간위원장 이정우)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총 1018명)들을 격려하고, 생생한 현장 정보를 공유해 지원체계를 강화하려고 마련된다.

‘그대, 협의체의 희망이어라’를 구호로 행사가 열려 올 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성과를 영상으로 보여주고,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 및 협의체 관련 퀴즈 풀이를 진행해 친목과 유대감을 높인다.

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를 근거로 2016년 2월에 발족한 사회안전망 인적 네트워크다.

관계 공무원과 복지관 직원, 통장, 종교인, 의료인, 교사, 경찰관, 건강음료 배달원 등 총 1018명이 대표·실무협의체, 7개 실무분과, 53개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이동상담소 운영, 가정방문 등 229개의 자체 사업을 추진해 최근 11개월간 위기에 처한 이웃 1096가구를 발굴하고, 정서지원과 긴급구호비, 민간 후원금 연계, 세탁·반찬·안부 확인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위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활동에 관한 지역사회의 관심 역시 확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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