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해양수련원(원장 조훈)은 대전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2023년도‘글로컬 리더십 캠프’(이하 캠프)를 모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3월부터 하반기까지 1일 또는 1박 2일 과정으로 총 34회 운영되어 학생회 임원을 비롯한 대전 관내 중․고등학교 50교․1기관(대전교육연수원), 학생 총 2,656명이 참가하였으며, ▲글로컬 리더십 교육 ▲해양수련활동 ▲테마체험활동 등 대전학생해양수련원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리더십 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글로컬 리더십’이란 지역 간, 나라 간 서로 존중하는 호혜적 평등의 관계 속에서 문화를 교류함으로써 양 지역의 발전을 돕고 궁극적으로 세계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컬리즘(glocalism, globalism + localism)을 바탕으로 한 리더로서의 자세를 말한다.

‘글로컬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리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들 너무 친절하고 알찬 프로그램 좋았으며, 코로나 이후 처음 숙박인데 좋은 추억 남기게 해주셔서 감사하다.”,“잠시 학업스트레스는 잊고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었다.”등의 체험후기를 남겼으며, 짧은 일정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조훈 원장은 “이번 캠프는 대전교육연수원의 학생 지도력 배양 사업과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기관 간 협업의 좋은 사례로도 여겨지고 있다.”라며 “우리 수련원이 글로컬 마인드를 갖추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리더로 자라날 학생들의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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