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12월 4일(월)부터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오퍼레이션 키노' 모집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올해 열세 번째를 맞이하는 오퍼레이션 키노는 부산 소재 대학 영화·영상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부산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부산의 예비 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역 다큐멘터리 제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4일(월)부터 12월 24일(일)까지 3주 동안 지원서 공모를 받으며, 최종 선정작은 내년 1월 초 중에 발표된다. 선정된 총 5편의 작품은 각 팀당 200만 원 상당의 제작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2024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으로 초대되어 상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문화 인재 양성과 우수 콘텐츠 발굴에 공감하여 뿌리내린 부산광역시 중구 후원이 13년 째 유지됨과 동시에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과 파트너십 체결 및 프로젝트 지원이 결정되었다.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은 “진정한 창의성을 꽃피우도록 돕는다.”를 기업 이념으로 2001년에 설립한 세계적인 영상 기기 및 소프트웨어 제작사이다.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은 선정된 모든 팀의 촬영 장비 및 포스트 프로덕션 장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내년 4월에 개최될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오퍼레이션 키노 경쟁 부문에 참여하여 기술 부문 심사 진행 및 수장작을 대상으로 자사의 카메라를 증정할 예정이다. 국내 영화제와 첫 파트너십을 진행하게 된 사례로 주목할만 하며 이러한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의 전폭적인 지원은 가장 도전적이고 실험성이 강한 부산 지역 영화 인재를 발굴 하는 취지에 부합한 선정 작품들의 기술 발전 및 작품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차민철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부산시 중구가 부산 지역 영화인 발굴에 오랜 기간 노력해온 오퍼레이션 키노 프로그램이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seign)을 만나 새로운 꽃을 피우게 되어 기대가 크고 부산 지역 영상 전공자들이 더욱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다큐멘터리를 만들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12월 4일(월) 공모가 시작 된 '오퍼레이션 키노 13기'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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