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新웰니스 관광 Pre-Festa 성황리에 폐막

‘한의약! 일상이 되다. <내가 나를 치유하는 시간 12:01-12:03>’을 주제로 지난 12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3 K-MediWellness Pre-Festa’가 방문객 1만 1천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페스타는 특히 21개국 900여 명이 참석한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와 같은 기간에 열려 웰니스와 연계한 한의약과 대구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로 준비된 이번 페스타에는 중국, 대만, 베트남, 몽골, 미국 등에서 방문한 외국인 의료 연수자 및 바이어 400여 명이 K-Medicine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인에게 관심이 높은 4가지 테마(①어린이-비만, 성장 ②여성-여성질환, 피부미용 ③통증질환 ④체형교정-추나)로 진행된 ‘건강치유소’는 특성화된 한의 진료가 무료로 제공돼 방문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고,

‘오감치유소’는 한약재를 이용한 쌍화차, 수제청, 흑미떡 등 슬로우 푸드를 선보였다.

‘힐링치유소’의 ‘한방 생활상식’ 코너에서는 한의사가 직접 면역력과 체질, 한약재의 이해, 한의약과 명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한의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방 원데이 클래스’는 방문객이 체험을 통해 k-mediwellness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누룩과 쌀을 이용한 ‘전통주 만들기’, 국화차를 비롯한 7가지 전통차 시음과 명상이 함께했던 ‘다도체험’, 약초와 허브 등을 엮어 만든 천연 방향제 ‘스머지 스틱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장에서는 한약재 플랜트월과 인삼꽃과 한약재로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 한방네컷 포토서비스는 ‘한의약’을 테마로 한 이색 아이디어 공간으로 MZ세대를 포함한 국내외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포토존으로 각광을 받았다.

권건 대구광역시 의료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한의약과 웰니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고, K-mediwellness가 대구의 특성을 살린 미래산업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웰니스 의료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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