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화학물질협의체 구성해 사고대응 체계 구축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

천안시는 최근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이 주최한 ‘제3회 화학사고 예방관리계획이행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사례 공유대회는 화학물질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화학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전국 지자체 중 기업의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 이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화학 안전 활성화에 기여한 천안시와 군산시를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했다.

천안시는 민관이 함께 화학물질 지역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고 예측도가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험구역을 설정해 사고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천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안시 지역협의체를 활성화해 기업과 천안시,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함께 협업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며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공유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를 자료집과 영상으로 제작해 누리집에 게재하고 관련 기업에도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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