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감시 및 한랭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자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개월간「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속초시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관내 응급실 운영기관 2개소(강원특별자치도속초의료원, 속초보광병원)와 보건소에서 한랭질환자 발생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겨울한파에 따른 환자 발생 최소화에 나선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실시간으로 관찰(모니터링)해 한파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제공한다.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침수병 등이 있다. 대처가 미흡한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속초시는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을 권고하며, 어르신·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외출 시에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주의하기, 무리한 신체활동 피하기, 적절한 수분 섭취, 방한용품 착용 등 건강 보호 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