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축제 개최 시기와 장소 재검토
- 대나무축제의 정체성 살린 신규 프로그램 논의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달 29일 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회와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임시총회에서 선임된 설재록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장의 주재로 2023년 담양대나무축제의 개최성과 공유와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축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위원회에서는 매년 5월 초순에 집중된 광주·전남 인근 지자체와의 축제 행사 기간 중복 최소화를 위한 축제 개최 시기 재검토 및 장소 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각계각층 전문가로 새로 선임된 대나무축제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축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설재록 이사장은 “오늘 간담회는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남은 기간 지역주민, 전문가 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담양대나무축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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