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30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주민들과 배움의 즐거움에 대해 공유하는 ‘2023년 괴산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태어난김에 학습일주’로 300여 명의 평생학습 관계자 및 기관단체, 학교, 동아리 및 일반군민이 참석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이날 개막식과 공로자 표창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 체험의 자리가 마련됐다.

전시 부문에서는 △가죽동아리 △도자기사랑 △꽃자봉책방 △다국화동아리 △한지동아리 △라탄랜드 △산골미술동아리 △사진동아리 등 괴산군 평생학습관과 평생학습동아리가 올 한해 활동한 작품을 전시했으며, 그 밖에 성인문해 학습자의 시화, 감물마을그림일기책 원화도 전시됐다.

체험 부문에서는 총 20개 부스를 마련해 중원대학교 평생학습관 프로그램부터 매듭공예, 천연염색, 라탄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도예, 한지공예,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만들기 및 청소년단체의 마술체험 부스까지 다양한 체험부스를 진행했다.

중원대학교에서는 중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무인항공기계학과, 뷰티케어학과가 참여해 3D프린터 체험, 드론체험, 감정아로마 및 네일 체험 등 ‘축제와 함께하는 괴산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 평생학습축제는 주제처럼 학습일주를 위한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으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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