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30일 옥천군 노인·장애인의 생활 실태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복지욕구조사 연구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년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의 건립과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의 분리·운영을 앞두고 그간 옥천군 노인 및 장애인복지서비스 이용 경험과 향후 복지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중요한 시점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실천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공유하고자 연구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연구보고회에는 지역 노인 및 장애인과 사회복지시설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복지관은 7월부터 노인 1,004명, 성인장애인 324명, 장애인주보호자 28명, 장애인복지 관련 시설 종사자 9명의 욕구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내용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일반사항, 문화 및 여가, 취업과 직업훈련, 자립생활, 자기돌봄활동 등과 노인·장애인복지관 분리·운영에 따른 욕구를 중심으로 했다.

도출된 분석 결과는 향후 옥천군 노인 및 장애인복지 정책과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재훈 관장은 “지역의 노인 및 장애인복지 정책 수립은 각 지자체의 현실 상황에 부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번 조사가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근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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