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캠페인 개최

제천시보건소(소장 이운식)는 WHO에서 제정한『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90-90-90”을 주제로 하는 에이즈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90-90-90”은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사실을 인지하고, 감염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를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하자는 의미로 HIV/AIDS 검진과 치료 접근성 보장강화를 위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에이즈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1년 한 해 975명이 신규로 신고 되었으며, 연령구성은 20대가 36.1%(352명)으로 가장 많았다. 해마다 감염인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여전히 남아있다.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접촉, 감염된 혈액제재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또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조기발견 및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제천시보건소는 에이즈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해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시보건소(소장 이운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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