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27일과 28일 홍산면 치매안심센터 서부분소와 세도면 대한노인회 세도분회에서 ‘2023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돌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안심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진, 예방, 힐링 나들이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부여군 치매안심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발굴을 위한 공모에 ‘치매에 휴식을 주는 안심마을’이 선정되어 치유원예, 집단심리상담, 레트로 무비데이 등의 내용으로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및 정보공유를 통한 치매안전망 구축 방안에 대하여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각 부여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살던 곳에서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협력과 지원은 물론 지역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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