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4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에 김제시가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목재생산업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노후 목재가공시설 교체·보강 및 신규 설치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면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 수행 역량과 시설 가동실적, 효율개선에 대한 노력도 등을 평가했다.

지자체에서 자체 선정을 통해 지원하던 방식과 다르게 ‘24년 사업 대상자 선정은 산림청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공모에 참가한 전국 9개소 중 최종 6개소*가 선정됐다.

이 중 1개소를 전북도가 차지하며 목재산업분야에 대한 저력을 보여준 것이다.

* 전북 김제, 인천 서구, 강원 춘천, 충북 충주, 충남 홍성, 경북 안동

또한, 이번 공모에 선정된 김제시 목재생산업체는 나무제품 수출에 대한 기여·KS인증·목재제품 신기술 지정 등 목재산업 발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과, 국산목재 소비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에서 목재산업 발전을 위해 현재까지 지원한 업체는 총 39개소(78억원)이며, ’23년도는 남원시 소재 업체 1개소를 지원한 바 있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이번 공모에 선정된 업체는 목재산업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발전·연구하는 곳이기 때문에, ’24년도 사업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전북도의 목재산업분야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