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12일 도 문예회관에서 제9회 경관디자인위원회를 개최하고 ‘제4회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 심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는 도내 우수한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개발을 장려하고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여 올해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공고와 응모를 거쳐 교통시설 89건, 편의시설 44건, 공급시설 1건, 정보매체 3건, 기타시설 12건 등 총 149건이 출품됐다.

도는 이날 경관디자인위원회를 통해 도내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실시하여, 출품작 149건 중에 41건의 우수 디자인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 우수 디자인 제품으로 인증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제품홍보를 위해 충남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공주 고마복합센터에서 개최되는 ‘2013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에서 시상 및 전시된다.

도는 도 홈페이지에 인증제품 목록을 게시하고 도내 디자인 관련 각종 사업현장에 우선 적용토록 제품홍보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관련 디자인 업계의 관심과 우수 디자인에 대한 마인드를 확산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부터는 도내 관련업체의 참여 촉진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이번 심사시 아쉬움으로 지적된 인터넷 접수, 심사절차 등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2010년부터 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해 2010년 30점, 2011년 32점, 2012년 38점의 우수 디자인을 각각 인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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