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적십자봉사회(회장 정미희)는 동절기를 맞아 지난 28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무채김치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진교면적십자봉사회는 회장이 운영하는 식당을 하루 휴업하고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직접 식당으로 모시고 와서 떡국을 대접하고, 전날 회원들이 모여서 담은 무채김치까지 한 통씩 전달했다.

정미희 회장은 “어르신들이 떡국을 드시고 다가오는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익교 면장은 “끊임없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진교면적십자봉사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118주년 기념 경남지사 연차대회에서 이경희 회원이 봉사활동 1만시간을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하면서 진교면적십자봉사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회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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